민속박물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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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교과서 밖 조선이 살아있다 (유진민속박물관, 전통생활, 가족체험)
요즘 아이들은 ‘옛날’이라는 단어를 단지 이야기 속에서만 접합니다. 화면 속에서 어렴풋이 스쳐 지나가는 기와지붕과 장독대, 검정 고무신과 가마솥, 한지를 덧댄 문짝들. 그러나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유진민속박물관에 가면 그 '옛날'이 눈앞에서 살아 움직입니다. 이곳은 단순히 유물을 전시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보고, 체험하며 우리 조상들의 삶의 방식과 지혜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민속 문화 공간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족 모두가 함께 ‘우리 것’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되는 따뜻한 장소입니다. 1. 숨결이 살아있는 조선의 집 한 채유진민속박물관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 전통 생활 문화를 실제로 구현한 전시 방식입니다. 도자기 하나, 나무 숟가락 하나도 그저 유리장 안에 있는 것이..
2025.06.13 -
[여행 정보] 기억이 살아 숨 쉬는 공간, 파주 국립민속박물관을 걷다
눈으로 보는 전시를 넘어, 몸으로 체험하고 마음으로 느끼는 민속 문화의 공간.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는 단절된 과거가 아닌, 현재 속에서 이어지는 생활문화의 기록을 보여주는 박물관입니다. 아이와 함께, 혹은 천천히 혼자 산책하듯, 그 속에서 우리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1. 일상에서 역사로, 삶을 담은 전시 공간국립민속박물관 파주는 ‘우리 민속의 오늘’을 주제로 한 생활 중심의 문화 전시 공간입니다.전통 의식주, 농경문화, 민속놀이 등 실물 전시실제 옛집을 재현한 생활관, 부엌, 장터 공간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과거-현재 연결 콘텐츠계절별 테마 전시 기획: 설, 추석, 단오, 동지 등특히 어린 시절의 기억, 부모님의 생활 모습이 떠오를 수 있는 전시물들이 많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기며 대화할 수 있..
202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