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정보] 블루베리를 처음 땄던 날 (꽃우물 농장, 계절체험, 가족힐링)
계절을 가장 진하게 기억하게 해주는 건, 그 계절의 ‘맛’입니다. 햇살을 닮은 귤, 비 오는 날에 더 당기는 옥수수, 그리고 여름의 한가운데에서 딴 탐스럽고 새콤달콤한 블루베리 한 줌. 고양시 덕양구에 자리한 꽃우물 블루베리 농장은 그 ‘여름의 맛’을 아이 스스로 손으로 느끼게 해주는, 작지만 정성 가득한 계절 체험 공간입니다. 도시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시멘트 대신 흙길이, 자동차 소리 대신 벌과 바람이 반겨주는 이곳. 아이와 함께 블루베리를 하나하나 따며 자연이 얼마나 섬세하게 열매를 키우는지를 배워가는 시간은 어른에게도, 아이에게도 오래 남는 여름의 기억이 됩니다. 1. 열매가 익어가는 계절, 직접 수확하는 기쁨꽃우물 블루베리 농장은 매년 6월에서 7월 초, 자연 그대로의 방식으로 키운 블루베리를 ..
2025.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