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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파라다이스시티 ( 전시회, 기대와 현실, 비교)

by 마이비타 2025.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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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사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전시회, 기대와 현실 비교해 봤습니다.

인천공항 근처에 위치한 고급 복합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호텔, 스파, 카지노, 쇼핑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이곳은 ‘국내에서 가장 해외 같은 공간’으로 불릴 정도로 이국적인 분위기입니다. 그중에서도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공간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아트스페이스(Art Space)입니다. 전시가 무료로 개방되어 있고, 현대미술을 기반으로 꾸며져 있어 감성과 예술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이곳입니다. SNS를 통해 멋진 전시 사진들을 많이 접하고 있었고, ‘무료 전시인데 이 정도 퀄리티라고?’ 하는 생각에 평소 미술을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직접 다녀오게 되었어요. 그럼 지금부터, 방문 전 기대했던 점과 실제 현실을 비교하면서 전시회 후기, 장단점, 팁까지 알려드릴게요.

방문 전, 기대 포인트는? 현실 후기 어땠을까?

감각적인 전시와 포토존: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후기를 보면 아트스페이스는 말 그대로 감성 충만한 공간으로 보였어요. 작품 자체도 예쁘지만 전시 공간의 조명, 벽면, 배치가 전체적으로 예술 그 자체! ‘사진만 잘 찍으면 인생샷이 쏟아지겠다’는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무료인데도 퀄리티 높은 작품: 홈페이지에 소개된 전시 작가들 라인업을 보니 이름을 들어본 작가도 있고, 실험적인 미디어아트와 설치미술 위주라서 굉장히 흥미로웠어요. 무엇보다 무료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였어요. 보통 유명 전시회는 입장료가 최소 1만 원 이상인데, 이런 공간이 무료라니? 너무 기대됐습니다.

 

예술과 힐링 데이트 코스: 파라다이스시티는 전시회 하나만 있는 게 아니라 바로 옆에 스파(씨메르), 플라자 쇼핑몰, 고급 레스토랑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전시, 카페, 스파, 식사라는 완벽한 하루 코스가 될 거라는 기대가 있었는데요. 데이트 장소나 가족 나들이로도 최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전시회 퀄리티는 만족했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점에는 ‘빛의 속도로 – 미디어아트 특별전’이 진행 중이었어요. 전시장은 파라다이스 플라자 1층에 위치해 있었고, 내부는 조용하고 분위기 있게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빛과 사운드’를 테마로 구성된 인터랙티브 작품들. 작품 앞에 서면 조명이 반응하거나, 공간 전체가 반짝이는 듯한 몰입형 전시였습니다. 미술을 잘 모르는 사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인생샷은 정말 잘 나오네요. 실내조명이 너무 예뻐요. 어두운 듯 밝고, 조도가 자연스럽게 조정되어 있어서 어디서 찍어도 감성적인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전시물만 찍어도 예쁘고, 사람과 함께 찍으면 더 감각적이에요.

 

전시 시간은 짧은 편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전시장 규모는 그리 크진 않았어요. 총 관람 시간은 느긋하게 봐도 30~40분 정도였고, 하나하나 작품을 오래 본다기보다는 분위기를 즐기고 사진 찍는 비중이 더 컸던 것 같아요.

장점 vs 단점 비교 정리

장점으로는 무료 전시라는 점 자체가 가장 큰 메리트였습니다.

현대미술, 특히 미디어아트 위주의 전시라 대중적이고 흥미롭습니다.

공간이 감각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포토존으로도 완벽합니다.

관람 인원이 적어 여유롭게 감상 가능합니다.

파라다이스시티 전체 시설과 연계해 ‘하루 코스’로 즐길 수 있습니다.

전시 외에도 스파, 쇼핑, 맛집 등 볼거리·즐길 거리 풍부합니다.

 

단점으로는 전시 규모가 작아서 전시만 보고 오기엔 아쉬울 수 있습니다.

전시가 자주 바뀌지 않아, 여러 번 방문하면 신선함이 줄 수 있습니다.

작품 설명이 비교적 간단해서 예술적 배경을 더 알고 싶은 사람에겐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위치가 인천공항 근처라 접근성이 약간 불편하지만 운서역에서 셔틀버스도 이용 가능합니다.

함께 하기에 좋은 코스

전시만 보기엔 시간이 남을 수 있으니, 이런 코스로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아트스페이스 전시 관람 (30분~1시간)

플라자 내 카페에서 커피 한 잔

씨메르 스파(유료)에서 여유로운 온천

저녁엔 플라자 내 레스토랑 이용 (‘라스칼라’, ‘가츠라’ 추천)

파라다이스 호텔 앞 조형물, 정원 산책 후 귀가

방문 전 꿀팁

운영 시간: 매일 10:00~20:00 (입장 마감 19:30)

관람료: 무료

장소: 인천 중구 영종해안남로 186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 1층

교통: 공항철도 ‘운서역’ 하차 후 셔틀버스 or 도보 10분

사진 촬영 가능: 대부분 작품은 촬영 가능 (플래시 금지)

주차: 무료 주차 가능 (전시장 입구에서 차량번호 등록)

만족을 하며

솔직히 말해서 기대한 만큼 ‘전시 자체’의 깊이는 조금 부족했을 수 있어요. 하지만 전시 외적인 요소, 공간의 감성, 여유, 접근성, 무료 혜택, 복합시설과의 시너지 등을 생각해 보면 정말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예술 입문자나 미디어아트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은 전시이고, 데이트 코스나 가족 나들이로도 가성비 최고라는 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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