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정보] 연천 열두개울, 그 길은 마음으로 걷는다
경기도 연천에는 이름처럼 정겨운 산책길이 있다. ‘열두개울’. 개울이 열두 번 흐른다고 해서 붙은 이 이름은 단지 물줄기를 뜻하지 않는다. 자연의 고요함과 사람들의 발걸음, 그리고 계절의 흐름이 함께 만들어내는 힐링의 길. 이 글에서는 열두개울이 가진 고유의 분위기, 걷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풍경, 그리고 방문 전 꼭 알아야 할 위치와 요금 정보를 스토리처럼 풀어본다.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순간, 당신의 마음도 함께 걷기 시작할 것이다. 이름이 말해주는 풍경, 열두 번 이어진 개울‘열두개울’이라는 이름은 단순히 숫자를 세기 위한 표현이 아니다. 이 산책길은 실제로 개울이 열두 번 굽이쳐 흐르는 구간을 따라 조성되어 있다. 걷다 보면 돌다리도 만나고, 징검다리도 밟게 되며, 작은 나무다리를 건너는 ..
2025.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