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정보] 장비 없이 떠나는 캠핑 하루 (데이캠파크 고양점, 감성피크닉, 반려동반)

바람이 기분 좋은 날, 괜히 멀리 떠나고 싶은 마음이 일렁입니다. 그런데 떠날 준비를 하려니 짐도 많고, 시간도 애매하고, 무엇보다 복잡한 캠핑 준비가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날. 이럴 땐 캠핑의 ‘좋은 부분’만 쏙 빼서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데이캠파크 고양점”은 바로 그런 곳입니다. 장비 없이도, 차박 없이도, 하루치 자연과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도심 속 캠프존. 자연 속 쉼, 가족과 반려견의 여유, 그리고 번거롭지 않은 간편한 하루 캠핑. 지금, 이곳에서 시작해 보세요.

 

1. 텐트 없는 캠핑, 데크 위에 앉기만 하면 되는 곳

데이캠파크 고양점은 전통적인 캠핑장이 아닙니다. 텐트를 설치하지 않아도 이미 준비된 쉼의 공간, 그게 이곳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입장하면 당신을 반기는 건 나무 데크 위에 미리 마련된 파라솔, 빈백, 테이블. 마치 고급 피크닉 공간에 초대된 듯한 느낌이 들죠. 파라솔 아래 놓인 빈백은 바람과 햇살을 즐기기 딱 좋고, 넓은 잔디밭과 나무 울타리는 프라이빗함을 유지해 줍니다. 외부 음식 반입 가능으로 도시락 한 상이면 힐링 완성, 감성 가득한 데크 구성 덕분에 사진 맛집으로도 인기. 특히 예약은 시간 단위로 운영되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만큼만 쉬다 갈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캠핑은 하고 싶은데 준비는 귀찮다”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곳은 완벽한 대안이 되어줍니다.

2. 가족, 친구, 반려견까지 모두가 편안한 공간

데이캠파크는 단순한 피크닉 장소가 아닙니다. ‘함께’라는 가치를 가장 섬세하게 배려한 공간입니다. 먼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잔디 공간과 미끄럼틀 대신 간이 텐트존과 그림자놀이 공간이 있어 소란스럽지 않으면서도 알차게 보낼 수 있죠. 그리고 반려동물과 함께 오는 방문객들을 위한 세심함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반려견 동반 가능 구역은 따로 구분되어 있어 마찰 없이 이용 가능하며, 반려견용 방석, 물그릇, 리드줄 고정 고리도 제공됩니다. 배변 처리 용품과 물티슈 등만 챙기면 OK. 주말 오후엔 아이, 반려견, 부모가 한 공간에 조용히 공존하는 모습이 아주 자연스럽게 펼쳐집니다. 이처럼 데이캠파크는 ‘누구와 와도 편안한 구성’이 가장 큰 경쟁력이자 차별점입니다.

3. 위치, 요금, 운영시간 & 방문 꿀팁

📍 위치

주소: 경기 고양시 덕양구 통일로 140 (제이엘캠핑장 내)

내비게이션: “데이캠파크 고양점”

지하철: 3호선 지축역 하차 → 도보 약 15~20분 / 택시 5분, 자차: 무료 주차장 운영, 주말에도 비교적 여유

💰 요금 (2025년 기준)

기본 이용: 3시간 33,000원 / 6시간 55,000원 (최대 4인 기준)

추가 옵션 (선택): 캠핑의자/테이블 세트 5,000원

반려견 방석·고정 리드 세트 3,000원

※ 사전 예약 필수 / 온라인 예약 권장

※ 공휴일, 주말은 1~2주 전 조기 마감됨

🕒 운영시간

매일 10:00 ~ 20:00, 입장 마감: 오후 6시, 연중무휴 (우천 시 일부 취소 가능 / 홈페이지 공지 확인)

💡 방문 꿀팁

오후 4시~6시는 햇살 + 조명 조화로 감성사진 찍기 최고, 외부 음식은 간단한 피크닉 푸드 권장 (취사 불가), 반려견은 중·소형견 위주 / 목줄 착용 필수, 예약은 네이버 예약 또는 공식 사이트 통해 가능, 근처 편의점·카페 이용해 음료, 도시락 준비도 가능

 

데이캠파크 고양점은 크게 준비하지 않아도, 멀리 가지 않아도 캠핑이 주는 그 ‘쉼의 본질’을 정확히 담아낸 공간입니다. 바쁜 일상 속, 잠시 숨을 고르고 싶을 때 누구와도 어색하지 않고, 혼자여도 전혀 불편하지 않은 자연 속 쉼. 장비는 필요 없습니다. 캠핑이 주는 감성과 바람, 잔디, 여유. 그것만 온전히 느끼고 싶은 날, 데이캠파크 고양점으로 가보세요. 그 하루는, 분명 또 오고 싶어질 겁니다.